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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반려견 라운지 출입 제한 관련
작성자 윤은경
내용


안녕하세요.

충주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에 대만족을 하고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3번째 이용했던 사람입니다.

너무 만족해서 갈 때마다 블로그에 후기 포스팅하고, 주변인들한테 추천해서 지인들도 많이 다녀왔습니다.


제가 이번에는 남편 이름으로 예약했고 반려견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에 방문을 했습니다.

이번에도 친절하게 맞이 해주셨고 편안하게 잘 쉬다가 왔습니다.


최근 비반려인의 민원으로 복도, 엘리베이터 등 공공 장소에서는 안고 다니라고 하시길래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쓰는 라운지(반려견이 이용한 리뷰도 있음)는 민원으로 인해 아예 출입 불가라고 하시는데

이 부분은 살짝 의아했습니다. 겨울이라 추워서 라운지 이용도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라운지에 펫티켓 관련한 포스터도 붙어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럴겁니다.

저는 이번에 라운지 이용 할 시간이 많지 않아서 이 부분도 이해하고 넘겼습니다.


저녁에 라운지에서 간단한 컵케이크를 만들려고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러 갔는데요.

강아지를 숙소에 혼자 두고 40분 정도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미취학 아동인지 초등학생인지 가족 단위로 모여서 놀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데시벨이 높아질 때마다 부모가 안된다고 가볍게 말하는데 그때 뿐이었습니다.

나중에는 제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시더라고요.

거의 그 숙박객들이 전세낸 듯 이용하길래 가만히 지켜보면서 드는 생각이

사람도 에티켓이 없는데 굳이 개만 펫티켓 그 이상을 원해서 출입 제한을 두시나 싶더라구요.


애나 개는 잘못이 없습니다.

성인 보호자의 잘못인건데 차라리 블랙리스트 관리를 따로 한다던가, 

출입 시간을 나누던가 하면서 다 같이 이용한다던가, 

라운지 내부에서 오프리쉬 불가라고 하던가.. 

공간 분리를 시키거나..

최대한 공존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이 많습니다.

아예 제한을 시켜버리는 건 반려견 동반 숙박 시설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예약할 때 해당 내용이 공지되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심지어 얼마 전까지 출입이 가능했던 라운지라고 네이버 리뷰에도 있습니다.

출입 제한은 너무 일차원적이고 극단적인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충주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쌓았는데 이번 숙박에는 라운지 이용 불가했던 게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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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87
작성일 2023년 12월 27일 21시 27분 29초
수정일 2023년 12월 27일 21시 28분 5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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